청와대는 24일 청와대 새 대변인에 정태호 기획조정비서관(43)을, 사회조정2비서관에 정재호 사회조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41)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정태호 기획조정비서관 후임으로는 소문상 국내언론비서관(42)을 전보 발령하고 국내언론비서관은 최인호 부대변인이 겸임토록 했다.
정 대변인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이해찬 의원 보좌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청와대 정무기획·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정재호 사회조정2비서관은 외환신용카드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실과 사회조정2비서관실에 근무하면서 갈등 조정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정 대변인은 신임 인사를 통해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대화 통로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성실하고 정확한 메신저, 국민과 대통령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희망의 메신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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