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전문업체 이씨오(대표 이사영 http://www.eco.co.kr)는 새로운 세계 표준인 Gen2를 지원하는 UHF(900㎒) 대역 RFID 고정형 리더 ‘ER95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R950 시리즈는 지난 2월 한국인터멕테크놀러지스와 기술 제휴를 체결한 이후 개발한 것으로 윈도XP 컨트롤러가 내장된 ‘ER9501’과 리눅스가 내장된 ‘ER9502’ 두 종류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USB·이더넷·디지털I/O·시리얼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주변기기와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ER9501’은 에지 서버를 내장해 다양한 응용시스템을 쉽게 운용할 수 있다. 또, RFID장치 외에 경광등, 모션센서 등과도 연동하고 관리할 수 있다. ‘ER9502’는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부팅 속도가 빠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EPC 클래스1, Gen2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기존 ISO18000-6B 프로토콜도 지원해 다양한 표준의 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이미 구축된 시스템이나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태그로 구성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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