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순직)은 월드컵경기장 운영 활성화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6월 ‘e스포츠 아마추어 게임단’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게임단은 ‘카트라이더’, ‘피파’,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외산 게임 3종목에 각 4명씩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공단은 다음달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6월 18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각 종목의 4강 진출자 12명이 선수단으로 확정된다.
특히 이날 결승전은 6월 19일 새벽 4시에 시작되는 독일월드컵 본선 대 프랑스전 응원과 연계돼 진행된다.
공단 관계자는 “건전한 게임문화와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아마추어 게임단을 창단키로 했다”며 “향후 월드컵경기장에 게임단 훈련실, e스포츠 체험장 등을 만들어 월드컵경기장을 e스포츠 메카로 키우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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