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세대 이동통신(WCDMA) 단말기 부문 분기별 공급에서 LG전자를 추월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30만대의 WCDMA 단말기를 세계 시장에 공급해 50만대에 그친 LG전자의 WCDMA 판매량을 앞질렀다. LG전자의 WCDMA 판매량이 전분기 200만대에서 이 처럼 크게 감소한 것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인 허치슨에 대한 공급물량이 줄어든게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특정 사업자에 한정되지 않고 보다폰·T모바일·오렌지·O2 등 유럽의 주요 사업자들에 대한 공급이 분산돼 있어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WCDMA 분야에서 선발인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추월당한 것은 시장초창기인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앞서 LG전자는 지난해 530만대의 WCDMA 단말기를 판매한 반면 삼성전자는 400만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사업자들이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WCDMA 단말기 공급이 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3세대(G)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해 1분기 5%에 머물렀던 3G폰 비중을 10% 선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권영수 사장(CFO)은 “2분기부터 WCDMA 단말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지금까지 투자한 마케팅 효과가 실효를 거두면서 유럽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WCDMA 시장은 지난해 5644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억949만대, 2007년 1억7442만대, 2008년 2억6823만대, 2009년 3억494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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