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대규모 RFID 주간 행사 개최

 산업자원부는 한국유통물류진흥원(원장 김승식)과 함께 RFID에 대한 산업화 촉진과 확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4월 마지막 주(24∼27일)를 ‘RFID 위크’로 제정하고 국제 콘퍼런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 RFID/EPC글로벌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비롯해 RFID/EPC교육, RFID 리더스그룹 발족 등을 실시한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리는 RFID/EPC글로벌 콘퍼런스는 국내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을 시작으로 25일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26일은 RFID/EP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계 성공 추진전략을 소개하는 ‘RFID/EPC 교육’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특히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전국 대학 RFID 관련 연구센터들과 교육 협약을 맺고, 지방 RFID 교육을 전담토록 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민간주도로 RFID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업계 대표와 유관 단체 및 협회, 학계 전문가 68명을 주축으로 결성한 ‘RFID 리더스그룹’의 발족 회의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RFID 산업화를 선도해 온 우수기업에 대한 ‘제1회 한국 RFID 산업화 대상’ 시상식이 같이 열린다.

 김승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인 RFID/EPC 표준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관한 업계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최신 정보와 자료를 우리 업계에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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