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타 등 국제카드 브랜드와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고도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종 브랜드 서비스가 나왔다.
비씨카드는 중국 신용카드사인 은련(차이나 유니언페이)와 신용카드 결제 계약을 해 관련 전산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신용카드가 자체 브랜드만 부착된 국내전용 카드로 해외에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카드사는 해외 거래승인 네트워크가 없어 국내 카드회원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카드사와 제휴, 해당 브랜드가 부착된 신용카드를 발급해왔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비씨카드 고객은 국내 전용으로 발급된 비씨카드로도 중국 현지에서 금융자동화기기(CD/ATM) 예금인출·현금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내년에는 은련 가맹점을 통한 카드 결제도 가능해진다.
2006년 3월 말 현재 전체 비씨카드(2900만장) 중 국내 전용카드는 60%인 1700만장에 달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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