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http://www.digital-cube.co.kr)는 선천적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박상준씨(28)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박씨가 어려운 형편에도 자사의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를 구입해 언어 장애를 극복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공무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박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국일 사장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박씨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고 싶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디지털큐브는 박상준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5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상준씨의 사연은 올해 초 박씨가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PMP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게 됐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