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리니지’를 개발하며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 개발자로 자리매김한 송재경사단의 야심작 ‘XL1’이 본격 발진한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XL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차세대 온라인 레이싱게임 ‘XL1’(http:xl1.pmang.com)’을 일반인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XL1’은 송사장이 지난 2002년 엔씨소프트를 나와 XL게임즈를 설립한 이후 절치부심 준비해온 첫 작품이란 점과 그 만의 주특기인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의 첫번째 도전작이란 점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특히 이달은 송 사장이 넥슨에서 ‘바람의 나라’를 개발, 서비스한 지 꼭 10년을 맞는 시점이란 점에서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그의 주도하에 개발된 ‘바람의 나라’는 국내 최초의 그래픽 기반의 온라인 게임, 일명 ‘MUG’로 90년대 중반 PC통신을 통해 서비스돼 엄청난 반향을 모았던 작품이다. 지금도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송재경 사단의 새로운 온라인게임 도전작, ‘XL1’은 실사풍의 정통 레이싱 게임. 차량 튜닝, 데칼 시스템 등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차량을 만들수 있는 것에서부터 부스터, 후미 차량 어드밴티지, 드라이버 고용 시스템 등 전략적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XL1’이 3차에 걸친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거쳐 공식 오픈함에 따라 향후 ‘XL1’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업계에선 일단 송재경 사단의 개발력 등을 감안할 때 게임의 완성도측면과 네오위즈의 서비스 면에선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고있다.
하지만, 장르 자체가 마니아용인데다캐주얼 레이싱게임이 주류를 형성한 레이싱 시장에서 정통 레이싱게임인 ‘XL1’이 대박을 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로 연타석 홈런을 때린 송재경 사단이 다시한번 신화를 창조할 지 ‘XL1’의 엔진 소리에 게임업계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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