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가 학교 등 교육 시장을 겨냥한 국내 프로젝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는 일선 학교에서 멀티미디어 관련 수업이 강화되면서 교육 시장이 프로젝터 신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는 16일 올해 국내 프로젝터 시장 3위 달성과 시장 점유율 10%대를 목표로 교육용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벤큐코리아는 먼저 올해 교육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등 교육 시장에 특화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해서 벤큐코리아는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열리는 ‘e러닝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올해만 2, 3개 교육 관련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 행사에서 3500안시급 무선 프로젝터 ‘PB8260’와 휴대성이 뛰어난 ‘PB2140’ 프로젝터를 집중 소개한다. 또 이달 말부터 전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프로젝터 성능을 직접 시연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 중소 학교는 프로젝터뿐만 아니라 마우스·노트북 등 벤큐 멀티미디어 기기도 함께 소개해 제품 판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 회사 최종성 사장은 “올해는 프로젝터 성능을 수요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프로젝터시장 국내 ‘빅3’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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