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1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로 지핀 e스포츠 대중화의 불길을 차기 레이싱게임 ‘XL1’로 이어간다.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13일 양재동 벤츠자동차 매장에서 열린 XL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초특급 레이싱게임 ‘XL1’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XL1은 e스포츠에 최적인 게임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종목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일단 ‘XL1’이 실사풍의 자동차 레이싱게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기 때문에 e스포츠 종목으로서 기본 얼개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다만 앞으로 ‘XL1’이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대중화에 성공을 거두느냐가 종목 선택의 관건인 것이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송재경 XL게임즈 사장은 “호쾌한 레이싱을 TV에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e스포츠 종목으로서 충분히 매력을 갖는 부분”이라며 “준비는 거의 끝난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리니지’의 개발자로 이름난 송재경 사장이 4년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XL1’은 오는 1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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