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 LAN·바코드 리더 제조업체인 심볼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기업용 솔루션사업의 일환으로 ‘전자태그(RFID)’ 부문을 크게 강화한다. 기존 무선 LAN과 2·3차원 바코드 및 산업용 PDA 기술 노하우를 결합, RFID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효율적이고 투명한 제품 공급망 관리를 원하는 기업이라면 이제 RFID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
알란 마커스 최고마케팅담당자(CMO)겸 부사장은 RFID가 이미 물류·유통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강조했다. 심볼이 참여한 월마트 RFID 시범사업에서도 물품 재고 처리 속도가 기존 바코드보다 3배 이상 빨라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한국은 RFID 분야의 빼놓을 수 없는 전략 시장”이라며 “웅진그룹 물류시스템을 비롯 서울시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의 RFID시범사업 참여를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심볼의 RFID 솔루션과 관련, 그는 2·3차원 바코드시스템 등 자동ID 인식 기술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심볼은 고정형 및 이동형 RFID 리더는 물론이고 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단말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RFID를 포함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분야에서 90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심볼의 강점이다.
심볼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마커스 부사장은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인력과 유통망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라며 “특히 RFID는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 프로세스를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물류·유통 분야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