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총 5조4097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 최대 규모로 나타났고 LG전자(1조2730억원), KT(3976억원), 삼성SDI(36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대비 R&D비 비율은 엔씨소프트(18.91%)가 가장 높았으며 △휴니드테크놀로지스 18.22% △팬택 16.74% △미래산업 13.02% △삼성전기 12.42% 등의 순이었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중 전기전자 및 통신업종 67개사의 R&D비는 총 9조1717억원으로 지난 2004년 8조2752억원보다 10.8% 늘어났다.
이는 30%를 웃돌았던 지난 2004년 R&D비 증가율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전기전자업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장사의 투자의지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대비 R&D비 비율도 같은 기간 5.6%에서 6.1%로 0.5%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전체 12월결산법인 544개사의 지난해 R&D 투자비는 총 14조27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5%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R&D비 비율은 2.36%로 같은 기간 0.1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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