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200만명을 돌파,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한 영화 ‘왕의 남자’가 라이선싱 사업에 적극 나선다.
왕의 남자 제작사인 이글픽쳐스와 투자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라이선싱 전문업체 YZOO(대표 윤주)와 위탁계약을 맺고 캐릭터 및 부가 라이선스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본지 3월 20일자 1면 참조.
이에 따라 YZOO는 학습만화뿐 아니라 메이킹북, 소설 등 다양한 출판사업과 함께 팬시용품, 화장품, 농산물 브랜드에 ’왕의 남자’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하고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윤주 YZOO 대표는 “국내 영화가 흥행을 해도 부대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했던 것은 배우들의 초상권이 해결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이유인데 왕의 남자의 경우 제작·투자사가 주연배우들의 초상권까지 갖고 있어 이 같은 사업 진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YZOO는 우선 학습만화를 통해 왕의 남자의 시대적 배경인 연산군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시네마서비스 자회사 아트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던 팬시사업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 우리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도 왕의 남자 캐릭터를 활용키로 했다.
정진완 이글픽쳐스 대표는 “DVD 등에 국한된 영화의 부가사업을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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