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의 기막힌 발견=이 책은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는 가정하에 뇌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뇌는 인간의 정서를 담당하고 뇌의 기질적인 문제가 인간 심리의 특이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뇌와 심리학은 결국 견고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이한 인간 행동과 심리변화의 근원을 뇌라는 관점으로 해석하면 인간 내면의 다양성을 더 너그럽게 이해하게 된다.
스티븐 후안 지음, 네오 북스 펴냄, 1만2000원.
2. 인체, 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디자인=디자인과 기능이 최적으로 결합한 인체는 그 자체로 공학의 승리이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활동을 하거나 사랑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인체의 모습을 바디 스캔, 초강력 현미경, 엑스레이 등 최신 의학과 컴퓨터 기술을 통해 속속들이 보여준다. 각각의 신체기관과 여자와 남자의 해부학적 차이, 세포구조 등 인체의 신비를 시적으로 해부한 영상미가 압권이다.
알렉산더 치아라스 사진, 배리 워스 글, 김영사 펴냄, 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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