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A 와이어리스 200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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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일 개막하는 ‘CTIA 2006’에서 스프린트사 매장 직원이 삼성전자의 주력상품인 초슬림폰을 손님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초·초소형 휴대전화 열풍을 북미 지역으로 잇는다.

 북미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 2006’이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192개 국가에서 약 1000개의 이동통신·휴대전화·솔루션 업체가 참가,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CITA 2006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삼성전자·LG전자·팬택계열·브이케이 등이 참가,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이들 국내기업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3GSM월드콩그레스’와 지난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2006’에 이어 CTIA에서도 세계 최초로 초소형 제품을 출시, 시장 주도권을 잇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유무선 핸드오버가 가능한 UMA폰과 데이터 통신이 강점인 블랙베리폰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으며 팬택계열과 VK도 슬림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엠큐브웍스 등 20여개의 솔루션 업체들은 한국관을 꾸려 CTIA에 참가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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