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사령탑이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바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30일 서울 YWCA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까지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맡았던 정성립 씨(56)를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성립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동해조선, 대우조선공업, 대우중공업 등 주로 조선업계에 몸담아 왔으며, 2001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대우조선해양(옛 대우조선공업) 사장을 지냈다. 신임 정 회장은 대우정보시스템의 시스템관리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 시스템관리(SM) 사업과 관련해 폭 넓은 경영지식을 갖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을 경영하면서 지난해에만 회사설립 후 최대 규모인 70억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탁월한 경영감각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 영입에 따라 지난해 12월 박경철 사장의 돌연 사퇴 이후 조선SM본부장직과 회사 대표직을 동시에 수행해 온 이동석 대표는 본래 업무인 조선SM사업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동석 조선SM본부장, 이해근 BI사업본부장, 최학동 자동차SM본부장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했으며, 정성립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오영수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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