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단일 교내 전체를 ‘u캠퍼스’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려대는 서창캠퍼스를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u캠퍼스로 꾸미기로 하고 우선 서창캠퍼스 내 과학기술대학에 ‘공지사항관리 시스템’을 내달 시범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방송시스템으로 학생지원팀과 15개소의 학과별 사무실 복도 벽면 및 본관 입구 등에 LCD모니터를 설치, 학생지원팀 사무실 공지사항관리 서버의 영상과 음향이 실시간 전송돼 과기대의 소개와 학과별 공지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특히 네트워크로 공지사항관리 서버에 접속, 과기대 소개와 학과별 공지사항을 수정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정창덕 고려대 교수는 “이번에 과기대에 시범 설치되는 공지사항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서창캠퍼스 교내 전체를 u캠퍼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 구축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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