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마케팅 전쟁=마케팅 분야 스테디 셀러.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개정판이다. 마케팅 컨설턴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들은 2500년간 전쟁사를 연구한 클라우제비츠의 전략적 원칙들을 마케팅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 21세기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사를 어떻게 공격하거나 방어해야 할지를 역사적 교훈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분석·설명한다. 앨 리스·잭 트라우트 지음. 안진환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5000원.

 

◇이솝 경영학=이솝 우화를 이용해 풀어 쓴 경영의 교훈. 25년간 경영 컨설턴트로 일해 온 저자는 이솝 우화에서 경영의 47가지 원칙을 뽑았다. 저자는 이솝우화 중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냉정하게 볼 줄 아는 자가 강점을 가진 자보다 앞설 수 있다는 교훈을, ‘개미와 베짱이’에서는 눈앞의 이익보다 장기적 비전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찾고있다. 데이비드 누난 지음. 김광수 옮김. 세종서적 펴냄. 1만원.

 

◇서번트 리더십 원전=세계 주요 기업이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서번트 리더십’ 개념을 처음으로 설파한 책. 번역본은 2001년 도서출판 참솔에서 출간한 ‘리더는 머슴이다’의 개정·증보판이다. 록펠러 재단·AT&T·포드 재단 등에 컨설팅했던 저자는 진정으로 위대한 지도자는 얼핏 머슴처럼 보이지만, 이것이야말로 위대함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로버트 K 그린리프 지음. 강주헌 옮김. 도서출판 참솔 펴냄. 1만8500원.

 

◇깨진 유리창 법칙=‘깨진 유리창 이론’을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 책. 미국의 저명한 홍보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는 기업의 성공이 값비싼 홍보 마케팅이나 원대한 비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작은 부분을 챙기는 데서 결정된다고 설파한다. 코카콜라·맥도널드·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주요 기업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마이클 레빈 지음. 김민주·이영숙 옮김. 흐름출판 펴냄. 1만원.

◇돈 되는 주식은 중국에 있다

 2008년 올림픽을 앞둔 중국. 올림픽이 만들어 내는 경제호황은 간접자본건설 확충, 정보통신산업 발전 등 중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저자는 중국 주식시장이 경제성장과 각종 호재로 여기저기서 투자자본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가는 저렴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높다는 게 중국 주식시장의 매력이라고 역설한다. 이 책은 단순히 중국 주식시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의 전반적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일독을 권할 만하다.

 강창균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1만2000원.

◇새무얼 스마일즈의 검약론

 19세기 영국 작가 새무얼 스마일즈의 시리즈 중 ‘인격론’과 ‘자조론’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책들이 현실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 책은 재테크의 의미와 중요성, 즉 재테크의 철학을 담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검약’은 단순히 구두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쓰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검약의 기술, 위대한 천재들의 빚 이야기를 비롯해 유럽 초기 은행제도와 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이은정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1만5000원.

◇포토샵 필살기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컴퓨터 필살기 시리즈 4권 중 하나. 컴퓨터 환경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 웬만한 기능은 이용하지만 뭔가를 하기에는 부족하다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핵심만 간추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권별로 200개 내외의 핵심기능만을 간추려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하나의 기능을 설명하는 데 1∼2페이지 이상 할애하지 않았다. 단 몇 마디 설명만으로 사용자의 막힌 곳을 풀어준다는 게 이 책의 목표다.

 천승훈·임규근 지음. 뉴런 펴냄. 각권 1만2900원.

 

◇하늘 길 타는 여자

 바위에 오른 지 4년에 지나지 않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차례씩 산에 오르는 산꾼인 저자가 담담하게 써낸 암벽 등반 일기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에 대해 “그저 한 인간의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체험과 느낌의 기록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삶과 죽음을 넘나들면서 겪었던 수많은 장면을 묵묵히 견디고 나아가 즐기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이 책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십을 바라보는 저자의 인생이 묻어나는 글이다.

 주미경 지음. 일조원 P&P 펴냄.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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