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전 세계 각국의 정보기술(IT)분야 종합평가에서 2004년보다 10계단 뛰어오른 14위를 기록하면서 기술경쟁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WEF)이 이날 발간한 ‘글로벌 정보기술 보고서’의 ‘2005 네트워크 준비 지수(NRI) 순위(Networked Readiness Index Rankings 2005)’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115개국을 대상으로 IT 발전수준을 평가한 이번 NRI 순위는 △정보통신 시장 규제 및 인프라 △개인·기업·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이용 준비도 △교육 품질·연구개발에 대한 지출 △ICT의 실제 활용 등과 관련된 총 6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도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부항목 평가에서 △인터넷 접속서비스 사업자(ISP)의 경쟁력(3위) △학교내 인터넷 접속(6위)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출(8위) △정부의 ICT 육성(7위) △전자정부화(4위) △PC 보급률(8위) 등을 각각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NRI 순위는 2004년 24위(평가대상 104개국), 2003년 14위(평가대상 82개국), 2002년 20위(평가대상 75개국)를 각각 기록했었다.
보고서는 정보와 통신 기술이 경제성장과 경쟁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분명히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은 △뛰어난 물적 인프라 △시장환경 △정부와 기업의 최신기술 사용 평가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04년에 비해 4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5 NRI 평가 순위에서는 지난 2004년 15위를 기록했던 대만이 7위로 급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1위였던 싱가포르가 2위로 떨어졌고 4위였던 덴마크는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아이슬란드, 5위는 핀란드, 6위는 캐나다가 각각 차지했다.표 참조
한편 세계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도와 중국은 각각 40위와 50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15개국 전체 순위는 WEF 웹사이트(http://www.weforum.org/pdf/Global_Competitiveness_Reports/Reports/gitr_2006/rankings.pdf)에서 볼 수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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