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휴대가전 홍수의 시대`

 국내 20∼30대 얼리어답터 10명 중 6명은 휴대폰,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 가전을 3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1명은 휴대 가전을 무려 5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피엠피인사이드(대표 권재범 http://www.pmpinside.com)는 최근 1주일간 회원 2961명을 대상으로 휴대가전 보유 현황을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보유 개수 별로는 휴대 가전 3개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가 약 21%(62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4개 18%(535명), 2개 17%(517명), 5개 13%(376명), 6개 이상이 12%(370명)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3개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들 대부분은 휴대폰과 PMP, MP3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4개 응답자는 휴대폰, PMP,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이상 응답자는 휴대폰, PMP,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기타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얼리어답터들은 휴대 가전에 대한 구매력이 높고 휴대 가전들이 컨버전스되는 경향을 보여도 개별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