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선임이 무산돼 결국 재공모가 결정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최송화)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KISDI 원장 선임안을 처리하기 위해 세 차례 걸친 투표를 했으나 반수를 넘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3일 이내 재공고할 예정이며 차기 원장 선임까지는 한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는 20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 원장 선임을 위해 전체 투표를 했으며 1차 투표에서 김재일 서울대 교수가 탈락한 데 이어 2, 3차 투표에서는 이주헌 현 원장과 정인억 부원장이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 규정에는 3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이상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자동 재공모하게 된다.
한편 이주헌 원장의 임기는 오는 31일 만료돼 4월부터 차기 원장 선임까지 KISDI는 정인억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KISDI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새로운 원장 체제로 원내 산적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재공모 결정이 나와 아쉽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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