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공공기관·기업 100곳 중 14곳은 리눅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리눅스 도입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은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장조사 기관인 KRG가 최근 제조업, 유통·서비스업, 금융, 공공 등 124개의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눅스 서버 시스템 시장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대상 기관과 기업 중 14%가 1년내 리눅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유사 조사 결과 4%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리눅스 도입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메일서버, 웹메일, 웹디스크 등 대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리눅스 도입이나 마이그레이션 계획이 많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59.4%는 서버 시스템에 리눅스 적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보장을 꼽았다. 이는 전체 비용절감(15.8%) 때문이라는 응답을 압도했다. 또 서버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받기 위한 방법으로 하드웨어 구성요소의 안정화·이중화를 구상중이며 비용문제가 해결되면 클러스터SW를 도입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59%).
권대석 클루닉스 사장은 “기술지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신뢰성을 보장받기 위한 유일한 안전장치가 이중화나 클러스터”라며 “지난해 말부터 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의 37%는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받기 위해 서버업체와 상담한다고 응답해 리눅스 이용자는 리눅스OS 업체나 기술지원 전문 업체보다 하드웨어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리눅스 사용률과 관련, 전체 응답기업의 34.3%가 리눅스 시스템을 도입해서 사용 중이라고 응답, 지난해 19.6%와 비교해 리눅스 사용률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공공 부문은 56.0%가 리눅스를 사용 중으로 집계돼 국내 리눅스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그림-리눅스 도입시 중요 고려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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