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다운로드로 여러게임을 즐긴다.
최근 다양한 게임을 하나로 묶은 ‘한지붕 다섯가족’의 미니게임들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컴투스의 ‘미니게임 천국’이 다운로드 100만건 이상을 기록, 주목을 받으면서 ‘미니게임 천국’과 유사한 형태의 게임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엄지족들이 미니게임에 열광하는 것은 여러개의 게임을 한번의 다운로드로 즐길 수 있다는데 있다. 게임을 다운로드 하는데 인색한 엄지족들도 한번이 다운로드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특히 각 게임들의 게임성도 뛰어날뿐 아니라 조작이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엄지족들을 유혹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들 미니게임은 최근 단순히 게임을 모아 서비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하나의 스토리에 에피소드 형태의 게임을 삽입하는 등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미니게임의 효시인 컴투스 ‘미니게임 천국’은 단독으로 출시해도 손색이 없는 7가지 종류의 게임이 모여있는 패키지 게임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원버튼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다. 7가지 게임은 ‘도전 줄넘기’, ‘스네이크’, ‘알카노이드’ 등 과거 인기있었던 게임들과 새롭게 디자인한 것들이다.
이들 게임들의 캐릭터는 엄지족들에게 친숙한 컴투스의 기존 게임 캐릭터들로 친근감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게임상에서 각 캐릭터의 독특하고 귀여운 동작은 게임이외에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처음에는 하나의 캐릭터만 주어지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캐릭터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는 학교 대항전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랭킹 등록 시에 학교 이름을 입력 받아서 같은 학교에 소속된 유저들의 점수를 합산, 학교 랭킹을 만드는 시스템.
조이모아는 ‘미니게임 달인’을 지난 2일부터 서비스했다. 이 게임은 ‘병따기’, ‘제기차기’, ‘타이어’, ‘알고르기’, ‘파리잡기’ 등의 게임으로 구성돼 각 게임별로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형태다. 원버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단순해 누구나 쉽게 짜투리 시간을 할애 게임을 즐겨도 무리가 없다.
마나스톤의 ‘미니게임 츄리닝’은 기존 미니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가 많다. 원버튼이라는 점은 같지만 일간지에 연재되는 인기만화를 게임화해 에피소드형태로 만들었다. 각 미니게임들은 ‘독립’, ‘높이뛰기’, ‘체벌’, ‘몽타주’, ‘랜덤’, ‘소원항아리’ 등의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아이템이 등장한다.
일렉트릭아일랜드는 3D 미니게임 ‘3D 세가 미니게임6’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6가지의 세가 게임 ‘달리기’, ‘높이뛰기’, 물 넘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D로 제작됐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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