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인터랙티브, `온라인게임 모바일숍` 사업 강화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가 온라인게임 아이템을 휴대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모바일숍’ 사업을 강화한다.

 세중나모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모바일 멤버숍 서비스를 시작해 한달 만에 회원 1만4500명을 확보한 데 이어 오는 5월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아이템숍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막 개화하기 시작한 인기 온라인게임의 모바일 아이템숍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세중나모의 한 관계자는 “5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아이템 구성 등을 서두르고 있다”며 “온라인게임의 흥행과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이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서비스하고 있는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하 루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5만여명으로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중나모 측은 프리스타일 모바일숍에 이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숍도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모바일숍은 ‘카트라이더’의 ‘카트멤버숍’과 ‘프리스타일 멤버숍’ 등이 이미 대중화됐다. 또 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는 CJ인터넷(대표 정영종)도 유명 게임의 모바일숍을 오픈할 계획이어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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