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1일 국군 창설 이래 처음으로 프로게이머를 병사로 모집해 일선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이달 22일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에 5명의 프로게이머를 선발해 기본 군사훈련을 시킨 뒤 공군본부 중앙전산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병사들은 공군본부 중앙전산소에서 공군 관련 ‘워게임(전투 시뮬레이션게임)’ 프로그램의 개발 때 게임 테스터로 참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군내 e스포츠 관련 동아리 활동에도 투입돼 신세대 장병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병영문화 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국내 주요 게임대회에 개인 자격이 아닌 공군대표로서 이들의 출전을 허용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공군의 결정은 지난 20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군에서 e스포츠 자원(병역의무자)을 지원 형식으로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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