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가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친화 상품 생산업체의 단체인 ’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가 사업자단체 설립허가를 받아 출범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협회 설립 신청에는 대화디에이치 이규연 대표를 회장으로 대한보청기·휴비딕·실비토스 등 27개 업체가 참여했다. 산자부는 4월 14∼16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6 부산 실버산업박람회’를 후원, 다양한 고령친화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친화산업 발전협의회’를 열어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가 2002년 6조4000억원에서 2010년에는 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관련 분야의 취업유발 효과는 2002년 17만명에서 2010년에는 41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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