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17인치 노트북P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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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컴퓨터가 17인치 대화면 노트북PC 시장에 진출했다. 삼보는 이로써 10.6인치 초소형 노트북PC에서 17인치 멀티미디어 노트북PC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슈퍼 파인 LCD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17인치 고선명(HD) 노트북PC ‘에버라텍 710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7100’ 모델은 17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기반으로 시원한 영상을 제공해 영화 감상과 업무 활용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노트북PC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전송할 수 있는 DVI(Digital Video Interface) 포트를 탑재해 HD TV와 연결하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7인치 와이드 화면을 탑재하고도 3㎏의 경량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포터블 데스크톱PC로 활용이 가능하며, 숫자 키패드 등 각종 편의기능으로 업무용 PC로도 손색이 없다. 또 각종 입출력 포트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를 손쉽게 편집·저장하고 초고속 PCI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삼보 측은 “이 제품은 노트북PC 수요뿐 아니라 데스크톱PC 시장까지 겨냥한 모델로 소비자는 물론이고 관공서와 기업용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며 “15인치 노트북PC 수요까지 흡수해 월 5000대 판매를 달성, 15∼17인치 대화면 노트북PC 부문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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