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권 IT투자는 코어뱅킹 시스템 및 보안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IDC(대표 오덕환)는 20일 ‘2006년 한국기업 IT지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국내기업 IT투자는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금융업종의 IT투자가 5.3%로 가장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권의 분야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서비스 지출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고, 하드웨어(29%), 통신장비 및 서비스(19%), 소프트웨어(14%)가 뒤를 이었다.
하드웨어 투자 비용 중 PC와 서버 신규도입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닉스 서버에 대한 투자가 55%로 가장 활발하지만 메인프레임 투자비중도 25.7%로 나타나 금융권에서 메인프레임이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솔루션 측면에서는 계정계, 기간계, 차세대 시스템 등 코어뱅킹 시스템 도입과 업그레이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보안과 인터넷뱅킹 투자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젤2 등 IT컴플라이언스에의 투자도 함께 이뤄지며, 스토리지 신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IT시장에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큰 수요처인 금융권은 대형 프로젝트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제2금융권 등을 포함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프로세스 최적화 사업추진 등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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