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가 바른 우리말 지킴이로 나선다.
엠파스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잘못된 일본식 표현을 바른 우리말로 바꿔주는 ‘바른말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른말 사전은 기존 사전 검색 서비스에 추가돼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단어의 뜻과 의미뿐만 아니라 바른 표현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어른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인 ’몸뻬’는 ‘일바지, 왜바지’로, ‘쇼부’는 ‘흥정, 결판’으로 사용할 것을 알려준다.
한성숙 엠파스 검색사업본부 이사는 “바른말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소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본식 표현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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