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팅크웨어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내달 초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IPO를 본격 선언한다. 이 회사 강정규 실장은 “이르면 내달 말부터 주식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국내 시장에 ‘아이나비’ 독자브랜드 단말기 판매 및 텔레매틱스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 437억원, 순이익 37억원을 올렸다.
카포인트도 오는 12월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대우증권을 IPO 공모주관사로 선정했다. 카포인트는 관련업계에서 가장 먼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독자브랜드 ‘티보’ 단말기를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핵심인 전자지도와 관련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보유한 만도맵앤소프트는 내년중 코스닥시장에 진입키로 하고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100억원에서 50% 증가한 150억원으로 잡았다. 만도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으로 계열 편입되면서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전자지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코스닥 진입시도는 텔레매틱스 및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내비게이터 시장은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6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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