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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올해를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컨설팅’ 사업 원년으로 선언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7일 HP 비전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기 위한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컨설팅 (AEC)’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8주 만에 완성해 고객사의 비즈니스와 IT 전략을 조율할 수 있는 ‘AE 레퍼런스 모델’도 선보였다. 앞으로 HP는 AEC와 레퍼런스 모델로 금융권· 제조· 공공· 네트워크와 서비스제공 업체 등 4대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AEC’는 △비즈니스와 IT 전략 △아키텍처와 관리 △서비스·프로세스와 대책 △인사와 변화 관리 △기술 플랫폼 △프로그램 관리 6가지 부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비전 수립, 로드 맵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진단 프로그램이다. 또 ‘AE 모델’은 성과 지표를 만들어 고객사 총 소유 비용(TCO)과 투자대비효과(ROI) 등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또 단일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표준화된 다중 운영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이 회사 하석구 상무는 “HP는 AE 비전을 현실화하는 작업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의 컨설팅과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종합 솔루션 업체로서 올해를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를 현실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