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이 6일 미국 베라리시스템스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고성능 컴퓨터(HPC)급을 지원하는 블레이드 서버 ‘블레이드 랙2·사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동일 랙에 최대 66대 서버를 장착해 HPC와 같은 모듈러식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곳에 적용 가능하며 병렬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임베디드과 클러스터 컴퓨팅을 위한 미들웨어를 제공한다. 블레이드 서버의 최대 약점인 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직 열 냉각 기술’ 방식을 도입해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시스템 전력 소모량을 40% 이상 절감해 제한된 공간에서 최소한의 전력이 요구되는 IDC 센터, 서버 시스템 집적도가 높은 전산실 환경에 적합하다.
이 회사 유철호 사장은 “시스템 형태가 1U· 2U 등 랙 마운트형에서 컴퓨팅 파워를 높일 수 있는 블레이드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베라리의 블레이드 서버를 대표 제품으로 초기 시장을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SW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