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WCG, 미국 시애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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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니켈스 시애틀 시장과 정흥섭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사장(오른쪽)이 시애틀 시 청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결승대회가 내년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월드사이버게임즈위원회(공동 위원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는 미국 시애틀이 2007년도 WCG 결승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그레고리 니켈스 시애틀 시장과 WCG 글로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정흥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애틀 시 청사에서 호스트시티 조인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쾰른(독일), 몬트리올(캐나다), 부산시(한국) 등과 경합 끝에 2007년도 WCG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된 시애틀은 지리적 위치, 기반 시설, IT 인프라 및 WCG 지원 의지 부문 등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WCG위원회는 설명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2004년)에 이어 WCG 결승대회를 유치한 두 번째 미국 도시가 됐다.

 한편 WCG 2006 결승대회는 세계 70개국 700여 명의 게이머들의 참가를 목표로 한 가운데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포뮬러 1의 도시 이탈리아 몬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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