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YNK(대표 윤영석)는 ‘로한’ 개발사인 지오마인드가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없이 ‘게임 캐릭터를 타 계정으로 이동시키는 게임계정 관리서버, 캐릭터 계정 이전시스템 및 캐릭터 계정 이전방법’(이하 ‘캐릭터 교환 플레이’)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 주민번호나 해외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가 기록된 게임 계정은 그대로 둔 채 해당 게임 캐릭터만을 타인에게 선물 또는 교환시켜 세계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게임 캐릭터만을 주고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불법적인 계정 거래로 인해 발생되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써니YNK 최정훈 게임사업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출원한 이번 특허에 현재 국내 유수 업체들이 기술공유 의사를 강력하게 타진해 오고 있으며 조만간 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대로 구체적인 유료화 모델도 제시할 것이며 유료화 이후 국내 업체들에게 해외 수출에 한해 특허 부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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