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지상파DMB 모듈이 선보였다.
디코인(대표 차상윤 http://www.dicoin.co.kr) )은 기존 DMB 제품과 비교해 크기를 줄이고 수신 감도를 크게 높인 DMB 전용 모듈 ‘DM100·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않고 하나의 칩 속에 내비게이션·PMP·MP3·디지털카메라와 같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접목할 수 있다. 또 DVB-H와 S-DMB 기능도 접목해 다양한 휴대이동방송 단말기를 개발할 수 있다.
기존 모듈보다 저가임에도 수신 감도 면에서 뛰어나며 데이터 방송 기술과 쉽게 연동 된다. 디코인은 앞으로 데이터 방송 서비스와 운용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달 내비게이션과 DMB 결합 모델인 ‘NM1000’을, 4월에는 PMP와 DMB를 결합한 ‘PM1000’을 선보인다. 디코인 측은 “칩 하나에 모든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능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올 6월 DVB-H에 이어 올해 안에 중국과 유럽 DMB 시장을 위해 중국과 유럽형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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