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구팀이 참여해 개발한 적외선 우주망원경 ASTRO-F가 21일 새벽 일본 가고시마현에 소재한 우치노우라 우주센터에서 로켓에 탑재돼 발사된다.
ASTRO-F 우주망원경 사업은 일본 우주과학연구본부(JAXA) 산하 우주과학연구소(ISAS)를 중심으로 진행된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서울대학교, 일본 나고야 대학·도쿄대학, 정보통신 연구기구(NICT) 등과 유럽 우주국(ESA), 유럽 6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ASTRO-F는 현존하는 우주 망원경으로는 유일하게 적외선으로 하늘 전체 영역을 탐사하는 ‘적외선 전천 탐사’ 기능을 갖췄다.
ASTRO-F는 구경 68.5㎝의 망원경과 첨단의 검출기를 장착하고 있어 1983년 발사된 최초의 적외선 전천 탐사 위성인 IRAS 위성보다 훨씬 높은 감도와 좋은 분해능을 갖고 있는데다 파장 영역이 넓어 전체 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천문학 그룹(책임자 이형목 교수)은 ASTRO-F 계획 초기인 2000년 4월부터 사업에 참여, 일본 우주과학연구소에 장기간 머물면서 관측 수치 모의 실험, 자료 처리 알고리듬의 개발, 관측 대상 천체의 선정, 기기 모의 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했다.
ASTRO-F는 우주과학연구소(ISAS/JAXA)의 주력 로켓인 M-V 제8호에 의해 고도 745㎞의 태양 동기 궤도에 올려지며 수명은 550일 정도로 예상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사진: 21일 새벽에 발사되는 ASTRO-F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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