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중구난방식 댓글달기 형태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토론 솔루션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토론24(대표 이종구)는 인터넷 토론·합의도출 시스템인 ‘토론24’의 개발을 완료, 39개 항목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국회·포털·대기업·언론기관 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토론문화가 발달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도 병행키 위해 현재 전세계 122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토론24’는 인터넷상에서 특정 주제에 대해 이해집단 패널들이 사회자의 운영 아래 의견제시·질의·반론·재반론 등을 문장 형태로 제시하면 이에 대해 사회자·전산평결 등을 거쳐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게시글에 대한 불특정 다수의 댓글달기 형태인 기존 인터넷 토론과 달리 사회자의 필터링 및 전산 시스템의 우세·열세·대립 등 평결을 통해 결론을 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자는 욕설·중복 등 퇴출 의견을 정하며 정책토론·찬반토론·공개토론 등 토론 종류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이고 토론 주제 신규 등록, 토론 기간 정하기 등 다양한 메뉴를 활용해 더 생산적인 토론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이종구 사장은 “토론24는 소모적인 논쟁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줌으로써 한 해 100조원가량의 국부 유출을 방지해줄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122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며 서버 용량 등을 확충해 네티즌이 대거 참여 가능한 패키지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김유경기자@전자신문, jykim·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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