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06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SMT/PCB&네프콘코리아)’이 성과 면에서도 발군의 성적을 냈다.
주최측은 전시회가 끝나는 17일까지 총 1만6000명의 관람객(학생 관람객 제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3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구미·창원 등지에서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주최측이 제공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320명과 일본 인터네프콘 250명 등 해외 단체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수출상담액도 3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케이훼어스 홍성권 사장은 “전자산업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그 근간을 이루는 SMT 및 PCB 기술과 제품에 관심이 집중됐다”며 “내년 4월에도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춘 8번째 전시회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상을 넘는 성과를 토대로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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