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앤아이가 우여곡절 끝에 한국전산원 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전산원은 15일 이번 사업에 대한 기술평가와 가격 개찰을 실시한 결과 현대유앤아이 컨소시엄(KT·유엔넷시스템즈·인젠)을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유앤아이는 지난달 동일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으나, 제안서상에 실적치 오기입으로 낙찰이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이후 전산원은 지난 13일 이번 사업에 대한 재입찰을 실시했다.<본지 1월 18일자 8면 참조>
이번 재입찰에는 현대유앤아이 컨소시엄을 비롯해 시스게이트 컨소시엄(KDC정보통신·삼성네트웍스)과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르네상스정보기술·굿어스) 등 3개 컨소시엄이 각축을 벌였다.
전산원 관계자는 “현대유앤아이측이 총점의 90%에 달하는 ‘기술평가’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전산원은 오는 17일 현대유앤아이측과 협상을 실시, 21일께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상을 통해 계약이 완료될 경우 현대유앤아이측은 향후 3년간 140억원대의 전산원 유지·보수 사업을 맡게 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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