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개발한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출연연의 연구소 기업 설립 기술평가 수수료 지원 사업에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대학과 출연연 및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특구 내 중소기업의 기술평가 및 사업화자금 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기보,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평가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보 측에선 1차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2차 평가를 실시 최종 보증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출연연 등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기간이 3년 이내인 중소기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등이다.
기술도입을 추진 중인 기업에는 기술도입자금과 기술완성화자금, 생산시설자금, 개발제품생산자금에 대해 일괄 보증한도를 설정, 사업추진 단계별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도입 후 3년 이내 기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 사업화 기업에는 기술도입 후 기술완성화자금과 생산시설자금, 개발제품생산자금에 대하여 보증한도를 설정, 사업추진 단계별로 보증지원한다.
대덕특구본부 이강준 PM은 “신기술 창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우수 상용화 기술의 사업화로 연구개발과 상용화, 재투자가 선순환적으로 연결되는 전주기적 구조를 정립할 방침”이라며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선 향후 대덕특구본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865-8877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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