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인치 대화면에서 가장 선명도가 높은 노트북PC가 선보였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크리스털 블랙 디자인의 15.4인치 신모델 엑스노트 ‘S1 시리즈’를 출시했다. S1은 고광택 블랙컬러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WSXGA+(1680×1050)급 고해상도로 15인치 XGA급(1024×768)보다 120% 넓어진 가시화면을 제공한다. 한 화면에서 동영상·웹서핑·채팅 등 두 가지 이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등 듀얼코어 노트북PC의 장점을 최대화했다.
이 밖에 버튼 하나로 영화·사진 등을 손쉽게 재생하고, 노트북PC에 장착된 카드형 리모컨으로 노트북PC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박시범 LG전자 상무는 “LG전자의 듀얼코어 노트북PC 판매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지만, 올해 안에 50%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으로 올해 노트북PC 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듀얼코어와 관련해 ‘나파 플랫폼’ 기반의 첫 제품 ‘M1’과 ‘P1’을 지난달 출시했으며, 이번 S1에 이어 이달 안에 크리스털 블랙 디자인 노트북PC ‘T1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