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정화)가 일체형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VTL)를 출시하고 디스크 백업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 회사는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에서 운용가능한 VTL ‘니어스토어 VTL600/1200’과 백업 솔루션인 ‘베리타스 넷백업’ ‘어드밴스드 디스크 백업’을 동시에 출시하고 금융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또 NAS와 iSCSI 프로토콜을 통합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데크루 데이터포터 E시리즈’도 선보이고 데이터 보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니어스토어 VTL은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백업과 복구 속도가 4배 이상 향상됐으며 파티셔닝 기능으로 가상 디스크 드라이브 수를 무제한으로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앱코리아는 디스크 백업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최근 비즈니스 개발부도 신설했다.
홍정화 넷앱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스토리지 백업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하는 한편, 성능 대비 가격 정책 역시 공격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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