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게임 명의도용 사건의 피해 규모가 속속 늘고 있다.
1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명의도용 신고를 받은 결과 총 2천여건이 접수돼 전날 오후 10시께까지 접수된 1천200여건의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도용 소식을 접하고 가입 여부를 조회한 결과 자신도 명의를 도용당했다는 네티즌들이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도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엔씨소프트측은 사건이 제 3자가 인터넷상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리니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거나 도용된 것은 아니며 명의가 도용된 피해자도 금전적 피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일반인은 리니지 웹사이트(lineage.co.kr)에서 자신의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용사실이 확인되면 명의도용 신고센터(credit@ncsoft.net)나 고객센터(1566-6600)에서 가입 해지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