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브라우저 업체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의 하나인 스프린트 넥스텔의 브라우저 사전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브라우저 제안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사전인증 통과로 향후 스프린트에 공급되는 단말기에 자사 왑(WAP) 브라우저 ‘임바이더’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인프라웨어는 현재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도 브라우저 연동 인증시험을 진행중으로, 올 상반기 내에 미 양대 통신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브라우저를 독점 제공하며 70%가 넘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온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공급할 LG전자의 단말기에도 자사 브라우저가 채택되는 등 해외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관희 사장은 “스프린트의 인증 과정에서 성능 및 기술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향후 실제 브라우저 공급 사례 확보를 위해 국내외 단말제조사뿐만 아니라 스프린트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일본 교세라, 산요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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