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라오스의 한 대학에 자사 직원들이 마련한 중고도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포스데이타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영어와 한국어 서적 1300여점을 모아 라오스의 루앙프라방국립대학에 전달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국립대학은 포스데이타가 지난해 2000만 달러 규모의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한 곳이다. 이번 캠페인은 라오스 현지 신축 캠퍼스 기공식에 참석한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도서관의 소장도서가 1000권도 안되는 현지 대학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전달된 도서는 현지 학생들의 교재로 활용되며, 이중 한글 서적은 향후 개설될 한국어학원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는 중고도서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라오스 외에도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개발센터, 튀니지 국립취업훈련센터, 중국 취업훈련기술지도센터 등 개도국에서 IT센터 및 직업훈련원 구축사업을 비롯한 활발한 해외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