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적의 IT서비스 발굴을 통한 차세대 SW 육성에 나선다. SW 플래그십 프로젝트란 국가·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IT서비스 분야를 발굴, 차세대 SW 개발 및 세계 최고 수준의 SW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통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하는 중장기 과제다.
정통부 SW공공구매혁신반은 “산·학·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3개의 첨단 IT서비스 분야를 선정하고, 이들 IT서비스 분야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차세대 SW를 발굴, 집중 육성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 SW공공구매혁신반은 산·학·연 전문가들로부터 u시티·u홈·u헬스·u지식·u국방 등 20여개 제안 과제를 받아, 평가를 거쳐 내달 압축하고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해당 부처와 함께 상업화를 위한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특히 정통부는 다수 전문가의 의견을 되풀이해 모으고 교환·발전시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인 ‘델파이 기법’을 이번 SW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 2010년께 시장 규모 및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선진국을 앞서는 차세대 SW를 육성키로 했다.
또한 정통부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연구 성과와 현재 국내 진출한 해외 연구개발센터의 연구과제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투자 대비 상품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강석원 SW공공구매혁신반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급자(SW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시장 파급 효과가 큰 차세대 SW를 선진국보다 먼저 개발·상용화, 선진국과의 SW 기술격차를 줄여 주도권을 쥐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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