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제작 이글픽쳐스·씨네월드)가 지난주말 전국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지난 11일 오전, 전국 관객 1006만8989명을 동원했으며, 서울관객 누계는 297만39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가 전국 관객 1000만명을 동원한 것은 ‘실미도’(2004년 2월19일),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3월14일)에 이어 세번째다. 시네마서비스측은 “12일 현재 서울 59개, 전국 27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라 당분간 관객이 더 들 전망”이라면서 ‘태극기 휘날리며’의 최다 관객기록 1174만명 돌파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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