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 마니아-쇼핑-검색 연계 사업모델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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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가 전문 사용자 집단(마니아)과 쇼핑·검색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신개념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로 올해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주요 상위권 포털들이 검색과 미디어 부문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부각시키는 가운데 드림위즈는 지난해 선보인 고객 체험 마케팅인 ‘매니아 트렌드’와 16개 ‘매니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수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찬진 사장은 “현재 디지털 기기 리뷰 등을 올리는 전문가들에게도 제품 할인 혜택 등 외에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방안을 시도해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매니아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쇼핑·검색과도 연계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드림위즈가 운영 중인 ‘매니아 트렌드’는 디지털 기기 제품당 30∼50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우수 리뷰를 올린 고객에게 신제품을 제공하거나 할인해주는 마케팅 사이트로, 제품 마케팅 효과가 알려지면서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드림위즈 매니아 사이트 내에 디지털·라이프·게임·유머·스포츠·여성 6개 부문 16개 매니아 사이트를 입점시켜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500만 신규 회원을 확보한데 힘입어 지속적으로 제휴 사이트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단순히 리뷰를 올리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를 찾는 마니아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쇼핑·검색과 연결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며 “기본적으로 타 포털 사이트들처럼 미디어·검색을 꾸준히 강화하되 ‘매니아’를 통해 드림위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림위즈는 이같은 수익 모델 발굴로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지난해 80억 원 가량에 그친 매출을 120∼15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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