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솔루션업체 컴텍코리아(대표 노학영)가 미국 SCM과 제휴를 맺고, POD모듈 시장에 진출한다. 컴텍코리아는 제휴에 따라 SCM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게 됐으며, 첫 공급으로 CMB와 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OD모듈은 셋톱박스에 삽입되어 사용자 인증과 수신 통제를 하는 장치로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핵심 부품이다.
SCM은 지난해까지 국내에 직접 POD모듈을 공급해왔으며, CJ케이블넷·씨앤앰커뮤니케이션·큐릭스·BSI·KDMC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에 POD모듈을 공급했다. SCM은 특히 국내 기업 매커스가 상용제품을 내기 전까지는 시장을 독점해왔다.
노학영 사장은 “POD모듈은 디지털케이블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대형 MSO인 CMB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POD모듈 시장에서 약 400억 규모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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