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http://www.sicc.co.kr)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액세스그리드(Access Grid) 기반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액세스그리드는 초고화질, 무한다자간, 무한동시접속을 가능하게 해 원격 협업, 사이버 교육, 원격 의료 등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그리드 컴퓨팅의 3대축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첨단 그리드 기반의 영상강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연건캠퍼스·분당·보라매 등 3곳에 캠퍼스가 나눠져 있어, 강의가 이뤄지는 본원 캠퍼스 이외의 학생들은 강의에 참석하기 위해 수시간에 걸쳐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영상강의 시스템이 구축되면 교수, 학생들이 캠퍼스간 이동 없이도 해당지역에서 고화질의 영상전송을 통한 원격강의 및 수강이 가능해진다.
서울대 의대측은 액세스그리드 활용으로 학생들의 시간, 경비 절감은 물론 캠퍼스간 업무협의 및 교수간 협업 연구, 원거리 업무협의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멀티캐스팅 기술을 적용한 자사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을 광대역통합망(BcN) 환경에 적합한 컨버전스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산업체, 공공단체, 정부, 기타 교육기관 대상의 그리드 컴퓨팅 기반 기술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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